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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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보호전문기관이 사라지는
그날을 위하여


노인이 많다는 것이 과연 문제인가?
노인이 많다는 것은 결코 문제가 될 수 없습니다. 노인은 '지혜의 상징'입니다.
노인이 많아짐은 우리 사회가 지식의 사회가 아닌 지혜의 사회로 바뀐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가르쳐 주는 것이 지혜입니다.
지혜는 단순히 시간의 흐름에 따라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처절한 삶의 과정에서 얻어지는 귀중한 자산입니다.
따라서 노인이 많다는 것은 우리 사회에 보물이 많다는 것입니다.
노인은 이렇게 귀한 존재입니다.

물건도 귀한 것은 함부로 다루지 않습니다.
인간은 존재 자체로 가치 있고, 더구나 노인은 인간이면서도 지혜로 가득 차 있기에
참으로 귀한 존재입니다.
이런 면에서 볼 때 노인보호전문기관이 있다는 것은 가슴 아픈 일입니다.

어떤 노인도 학대받지 않고, 노인이 많다는 것을 축복으로 여기는 세상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이런 세상에는 노인보호전문기관이 생기지도 않을 것입니다.
모든 노인이 귀한 대접을 받는 세상, 그래서 노인보호전문기관이 없어지는 그날이 빨리
오기를 기대합니다.
최정묵 신부
충청북도노인보호전문기관장
최정묵 신부